점촌3동, 『흥덕의 노래비』 세워
점촌3동에서는 12월 4일 오후2시 흥덕로터리공원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과 도의원, 시의원, 통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의 노래비’ 제막식을 열었다.
‘흥덕의 노래비’는 올해 8월 전승자 및 지역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노랫말 조사 및 여론을 수렴하여 화강암석 높이 1.8m 폭 1.6m 규모로 설치 완료했다.
제막식 참석자들은 “잊혀져가는 옛 선조들의 노래가사를 노래비에 새겨 보존함으로써 흥덕동민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자긍심을 고취하여 점촌3동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점촌3동은 흥덕행복주택이 2021년에 완공되고 흥덕생활공원이 조성되면서 점점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고 있어 노래비에 새긴 노랫말처럼 앞으로 흥덕동이 더욱 부흥하여 문경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덕의 노래>
돈달산에 아지랑이 품안에 감돌고
영강수에 갈매기 날으니
풍요롭고 찬란하다
흥덕의 거리
더욱 빛나거라
먼산에 아지랑이 눈앞에 감돌고
영강수에 종달새 날으니
활기차고 찬란하다
흥덕의 거리
영원히 빛나거라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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