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로당마다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는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문경시내 모든 경로당에 행복도우미 지원 사업 운영에 나섰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지회장 박호준)에 이 사업 운영을 위탁하고, 지난 3월 시범사업에 이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사, 치매관리사, 노인교육,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의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23명이 행복도우미로 나서 1명이 18개 경로당씩 371개 모든 경로당을 돌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행복도우미들은 소방, 응급, 심폐소생술, 소비자교육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역량을 키웠고, 경로당의 욕구조사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11월부터 상담에 이어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경로당 개방과 운영, 시설물, 회원, 회계, 건강체조, 치매예방,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미술활동, 만들기 등을 주1회 제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로당 이용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건강한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호준 지회장은 “행복도우미가 복지 코디네이트로서 경로당과 지역민간 소통과 화합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과의 나눔을 통한 소통으로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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