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 2부제 등원
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5월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차례 연기되었던 등원을 실시해 70여 명의 원아들이 탈 없는 유치원생활을 시작했다.
등교수업 전, 가정에서의 유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학부모로부터 받은 후, 중앙현관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교실에 들어섰고, 교실에서는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수시로 손 소독하기 등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유아를 배웅하러 온 학부모들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유치원에서 보내준 가정통신문을 보며 “교실에서의 책걸상 ㄷ자 배치, 화장실, 급식실 가는 복도엔 스티커로 철저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게 하였으며, 급식실 가림막 설치 등 세세하게 안내가 되어서 안심되었다.”며, “선생님들께서 유아 등원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것 같아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유치원에서 처음 생활하는 유아들은 선생님들의 지도에 차근차근 잘 따랐고 오랜만에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 웃음소리들로 가득 찼다.
최현해 원장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빈틈없는 방역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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