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초 학생회 ‘친구데이’ 7월 캠페인 활동
문경 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는 7월 9일(목)과 10일(금) 이틀간 아침 등굣길, 쉬는 시간, 점심 급식 시간을 이용하여 전교학생회 임원 3명과 3학년으로 구성된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7월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서 앞으로 해나갈 채움(캠페인)․키움(어울림)․나눔(북콘서트) 봉사활동의 첫 시작으로 ‘7월 9일’의 79와 ‘친구’의 발음이 비슷하여 ‘친구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점에 착안하여 계획되었다.
‘학교폭력예방과 바른 언어 사용, 실내 생활 규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한 피켓을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을 하였으며, 쉬는 시간에는 복도와 반을 찾아서 ‘복도에서 뛰지 말자’라는 규칙을 알리며 약속 나무에 서명을 받았다. 그리고 점심 급식시간(2부)에는 1~3학년 대상으로 방과후수업에서 익힌 첼로로 ‘위풍당당행진곡’을 연주하여 조용한 급식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장선 전교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학생회 활동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코로나 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보다 다양한 학생회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애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는 등굣길과 급식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급식실 2부제 운영,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전교학생회 활동도 철저한 예방 속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학생들의 자치 활동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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