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글로벌선진학교 학생 1명 확진
문경 글로벌선진학교 2학년 학생이 8월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문경시보건소(소장 유시일)가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학생은 2학기 개학에 맞춰 지난 17일 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가, 가족의 확진 소식을 듣고 이튿날 대구 자택으로 복귀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문경시보건소 박애주 보건사업과장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교 관계자 3명은 음성이 나왔고, 기숙사에 격리 조치된 나머지 10여 명의 학생과 교사에 대해서도 추가 진단검사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이 학생 가족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의 한 치킨 집을 방문한 후, 곧바로 자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 학생을 집으로 귀가 조치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았으며, 특히 문경시 확진자가 아니라, 대구시 확진자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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