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풍당당 문경적응기” 안내서 제작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의 문경생활적응을 돕기 위한 “위풍당당 문경적응기”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안내서 제작은 신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처음 입국하여 문경생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좀 더 쉽게 해결하여 한국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안내서 제작에는 문경 생활 5년차 이상의 결혼이민자들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 함께 모여 한국생활 초기에 겪었던 문제들을 서로 공유하고 신규 결혼이민자들 입장에서 얻고 싶어하는 정보를 모아 안내서에 담아내고 있다.
총 9개의 목차로 구성된 생활안내서에는 한국문화이해, 대중교통이용, 병원이용, 시장이용 등 신규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살면서 알아야 할 필수 내용들이 담겨져 있으며, 생활에 꼭 필요한 주요내용은 동영상으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한국 생활이 더욱 쉽게 이해되도록 안내될 예정이다. 완성된 문경적응기 안내서는 오는 10월부터 신규 결혼이민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모씨는“내가 처음 한국생활하면서 겪었던 다양하고 복잡했던 문제들을 떠올리며 정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안내서가 초기 입국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문경시의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mungyeong.familynet.or.kr)를 통해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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