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미래인재기르기지역협의회 가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표)은 11월 25일 미래인재 기르기 2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는 학부모 자원봉사 지역 회장, YMCA사무총장, 문경문화원 국장, 점촌청년회의소(JC)대표 등이 참여해 교육 기부와 진로교육의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문경지역의 진로 교육 협력과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패기와 미래인재 기르기’라는 제목으로 고령 성산중학교 신일섭 교사가 특강을 가졌다.
신일섭 교사는 “미래 교육의 선행 조건은 패기(튀모스thymos)의 재정립이다. 패기가 충만한 학생은 상대를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패기가 약한 학생은 무기력한 노예 상태에서 패기를 회복해야 한다. 따라서 교사는 패기가 약한 학생의 튀모스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지원과장은 “상호 동등한 존재를 전제로 하는 지역사회 공동체도 협력하고자 하는 패기가 필요하다. 오늘날 학생 교육이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제대로 되기 어려우므로 미래인재 기르기 지역협의체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가자.”고 요청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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