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문경경찰서장 최주원 총경 부임
문경 산양 출신
(신임 최주원 문경경찰서장)
제72대 문경경찰서장에 문경시 산양면 출신 최주원 총경이 4월19일자로 부임했다.
최 서장은 1967년 산양에서 출생해 초교와 중학교를 고향에서 졸업한 후 연합고사로 대구 영신고에 합격해 졸업하고, 1990년 경찰대 행정학과를 6기로 졸업한 수재(秀才)다.
졸업 후 곧바로 경위로 임관, 서울 종로 수사계장, 신문로파출소장, 서울 송파 조사반장 등을 거쳐 7년만인 1997년 경감 승진시험에 합격, 서울 수서 조사계장, 경북 칠곡 경비과장,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행자부 치안정책관실을 거쳤다.
그 후 6년만인 2003년 경정 승진시험에 합격해 대구 수성 수사과장,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FIU) 자금분석담당, 경찰청 범죄피해자대책담당, 서울 광역수사대, 총리실, 행안부에서 중견간부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2011년 경찰의 꽃인 총경으로 승진해 경북 생활안전과장, 치안정책과정 교육을 마치고, 이번에 고향 문경경찰서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
최 서장은 경찰경력 23년 중 수사 10년, 기획 7년, 기타 6년 등 주로 수사, 기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고, 경찰 뿐 아니라 총리실(1년), 행안부(4년), 재경부(2년) 등 여러 정부부처를 고루 근무한 경력이 이채롭다.
2011년 12월부터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으로 재임하면서는 학교폭력대책, 4대 사회악 척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이 현재 산양면에 살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송은경(43세) 여사와의 사이에 18세, 15세의 2남을 두고 ‘많이 보자. 보지 않으면 소망이 없다.’는 좌우명을 머리맡에 두고 생활하고 있다. 취미는 등산과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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