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시작 - 문경이 말하는 이야기(2) -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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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04월25일 20시55분 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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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뜰 때 집을 나선 사람들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날이 어두워지는데...

 

봄이 올 때 피어난 순결한 꽃들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봄이 가고 있는데...

 

벚꽃나무 흔들어
꽃잎 흩날리자 좋아하던 바람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꽃잎은 다 졌는데...

 

"사랑한다."며
쪽지 전할 때 떨리던 손길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사랑은 끝났는데...

 

"그래 같이 가자 기다릴게"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밉지 않던 친구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머리가 하얗게 세어 가는데...

아침에 "생선 사라"고 외치며
지나가던 작은 트럭 한 대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날씨가 더워지는데...

 

바르게 살아라 열심히 살아라
가르치시던 선생님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아직도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데...

 

푸른 꿈을 싣고 바다를 건너
육지로 향하던 연락선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는 돌아가고 싶은데...

이민숙 대표 (shms2004@hanmail.net) 기자 
 
 弄霞 (2011-04-28 10:54:28)     1274   148  
바쁜 세상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가슴 찡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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