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시 농암면, 면민화합과 풍년농사 기원 한마당
문경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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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축제

농암면민들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2011년 농암면 단오축제가 6월 5일 ‘전통축제 하나 되는 농암’이라는 주제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숲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째 맞은 단오축제는 농바우 풍물단의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리동대항 민속경기(그네뛰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팔씨름, 힘자랑), 면민노래자랑, 특별공연, 경품추첨, 게이트볼대회가 진행되었다.

특별공연 된 북경 랑아이페이상 장애인 예술단의『천수관음(千手觀音)』공연은 이번 단오축제에 큰 인상을 남겼다.
정휘영 농암면 개발자문위원장은‘면민들이 바쁜 농사일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양재율 농암면장은 ‘전통놀이 문화의 맥을 잇고 면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개발자문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하루 걱정은 떨쳐버리고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번 축제의 민속경기는 농암1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노래자랑은 연천2리 임가빈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농암면 단오축제는 대정숲 앞에서 주유소와 음식점을 크게 운영하던 송덕선씨가 개인적으로 시작했고, 그것이 씨앗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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