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 연일 주택화재 2025년 새해 들어 문경시에 연일 주택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월 1일 오전 11시 13분쯤 문경읍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82㎡ 규모의 벽돌조 1층 주택과 33㎡ 규모의 흙벽돌조 창고 등 건물 2동과 가재도구 등을 전소시켜 3천555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3시간 만인 오후 2시 6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당 내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2일 오후 10시 50분쯤 농암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128㎡ 규모의 주택과 가재도구, 태양광 패널 등을 모두 태워 9천184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출당한 소방대원에 의해 다음 날 오전 3시 10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는 60대 남성이 거주 중이었고 다행히 조기 대피와 신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30명과 진화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전과 함께 지붕 부근에서 발화가 추정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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