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매달 생일 다과 나눔 사업 펼쳐 문경시 산북면 맞춤형복지팀은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엄상희)와 함께 지난 6월 13일(목) ‘생일 다과 나눔 사업’을 펼쳤다.
지난 5월에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형편상 생일을 지나칠 수밖에 없는 외롭고 소외된 세대를 찾아 협의체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미역국과 다과를 나누는 사업이다. 특히 여성회원들은 매달 돌아가며 미역국과 반찬을 준비하는 등 새로 시작한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달 대상자는 산북면 내화리에 거주하는 박모씨로 장애정도가 심한 지적장애인 형제가 함께 거주하는 세대로 서로의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세대이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찾아나서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하느라 애쓰신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와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매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고물가로 식단 불균형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세대에 제철과일과 육류를 지원하는 ‘모두의 한 끼’ 사업과 병행해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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