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호서남초교, 제9회 어린이평화동요제 1등 수상 문경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임종효) 합창단 ‘꿈꾸는 무지개’는 10월 5일(토)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9회 어린이평화동요제’에서 평화상(경상북도지사상, 1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칠곡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6.25 전쟁 당시 폭파되었던 왜관 철교가 다시 복구되어 평화의 상징이 된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축제다. 이날 대회는 예선에 참여한 총 76팀 중 15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꿈꾸는 무지개’팀은 본선 첫 번째 순서로 <소녀의 꿈 (작곡: 윤학준)>을 노래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소리로 서로의 힘을 모아 함께한다면 어떤 장벽도 넘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합창부 대표인 소아무개 학생은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기쁘다. 이번 대회를 나가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임종효 교장 선생님,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손애숙 합창부 강사님, 그리고 마음껏 연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함께한 합창부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종효 교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고 각자의 문화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