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초교, 마술로 장애이해교육 가져

문경 가은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12월 4일(수)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장애이해) 마술공연을 가졌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마술로 학생들은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장애인에 대해 편견과 오해를 가지기보다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마술 공연을 관람한 것이다.

마술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비둘기와 레이저를 활용한 마술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마술사와 여러 학생들이 함께 삼목 게임 마술을 진행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세계 마술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장애인 마술사를 양성하는 현철용 마술사는 마술쇼를 선보인 후 마술사를 꿈꾸는 의족 마술사의 도전사례를 전했다.

장애인 마술사를 양성하며 겪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교육한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5학년 김모 학생은 “마술사의 강연은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었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