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호계초교, 아나바다 알뜰 장터 개최

문경 호계초등학교(교장 조용태)는 12월 27일(금), 전교생과 학부모회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꿈나래관에서 아나바다 알뜰 장터와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자원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온빛누리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들이 물품 수집, 가격 책정, 코너별 운영 등 행사 전반을 준비했다.

장터에는 문구류, 의류, 장난감, 도서, 장신구 등 다양한 물건들과 함께, 핫도그, 어묵, 떡볶이 등 맛있는 간식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되며, 내년에는 이를 통해 학생 장학금과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학년 안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이 무척 재미있고 소중했다.”고 말했다.

2학년 박모 학생은 “장터에서 물건을 직접 고르고 구매하는 활동이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