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5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눠  문경시 점촌5동 새마을회(협의회장 박동범, 부녀회장 김정미)는 11월 23일, 24일 이틀간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가졌다.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에서 무상으로 임대해 준 텃밭에서 땀 흘려 가꾼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고,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금으로 각종 재료들을 마련해 김장했다. 또한 매년 다문화가족도 함께 참여해 우리의 김장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 500포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경로당 등 관내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박동범 협의회장과 김정미 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는 지난여름 배추 파종부터 오늘 김장을 전해드리기까지 힘든 일이지만 가장 보람찬 일이기도 하다.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영 점촌5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행사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온정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소외계층과 긴급구호가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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