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경천호 수난사고 인명구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12월 30일 14시 30분경 문경시 동로면 인곡리 경천호에 차량이 굴러 떨어진 차 안에 물이 차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에 나섰다.
문경소방서 동로119지역대 소방차량 1대, 구급차량 1대, 근무자 총 4명이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바, 코란도스포츠 픽업트럭 1대가 30도 정도 기울어져 1/3 정도 물에 잠겨있었으며, 구조대상자 1명이 차량 안에 갇혀있어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긴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동로지역대 최일용 소방위는 곧바로 구조대상 차량 적재함에 탑승해, 로프를 구조대상자의 몸에 묶은 후 적재함으로 이동, 남은 대원들과 함께 구조대상자를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한 것이다.
구조된 요구조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여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에 인계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위험한 순간에도 자기위험을 무릅쓰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구조 활동에 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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