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발달장애인들, 부모와 흥겨운 윷놀이 가져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종훈)에서는 12일 센터를 이용하는 2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윷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이 윷놀이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열어 왔으며, 올해는 대설주의보가 내려 함박눈이 내렸는데도 부모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윷놀이 시작에 앞서 박종훈 센터장이 전통 윷놀이 유래를 소개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대신했고, 많은 경품을 지원한 부모회 회장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자고 인사했다.
이어서 4개 팀으로 나눠 “모야~ 윷이야~”라며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해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행사에 참석하신 부모들은 “윷놀이 행사는 참석할 때마다 재미있으며 이 재미로 일 년을 기다린다”고 했다.
윷놀이 행사는 부모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며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