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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찻사발축제’ 9일간 24만여 명 방문해 대박
등록날짜 [ 2025-05-12 18:46:55 ]

‘2025 문경찻사발축제’ 9일간 24만여 명 방문해 대박


‘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관람객 24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매년 4월말에 열었던 축제를 올해는 한주 미뤄 5월 초에 개막해, 4일간의 황금연휴와 2일간의 주말에 인파가 몰렸다. 축제 중간 비가 오고, 기온도 산산했으나,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작년 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방식의 체험 확대와 축제장 편의사항 개선, 쉼터 확충 등을 반영해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도자기축제안에서 찻사발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오픈세트장 배경을 활용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축제패스권 개편

최근 축제 트렌드인 역할부여체험확대를 위해 이번 축제에 사용한 축제패스권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로운 체험거리인 야외방탈출요장투어는 방문객들이 축제장 전역을 누비며 현장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만족도를 높였다.

 

또 관광지 할인권과 새롭게 패스권에 추가된 문경사랑상품권은 축제장 근방과 문경시 전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체험·놀이 공간 확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저잣거리 일대에 만든 흙 놀이터, 나무놀이터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유명 OTT 인기프로그램을 차용한 몰입도 높은 찻사발 오징어 게임도 단계별로 축제장 곳곳에 자리 잡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장 안쪽으로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축제 후에도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예정인 한복체험은 긴 줄이 늘어지며 광화문 안쪽에 한복 입은 체험자들로 가득 메웠다.

 

신현국 문경시장의 아이디어로 저잣거리 식당가 너머에 설치한 셀프노래방은 식당가를 들썩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흥겨움을 제공했다.


키오스크와 로드사인 도입

축제장 입구를 비롯해 주요지점에 축제 전역을 한눈에 보고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키오스크를 도입해 공간 접근성을 높였다.

 

또 축제장 주요 교차지점 바닥에 로드사인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쉽게 주요 지점을 옮겨 다닐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쉼터 확충

광화문 주 무대와 저잣거리 쪽 쉼터를 확충했다. 그 결과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먼 거리를 지나온 많은 관람객들이 쉼터에서 음식을 먹으며 편히 쉬고 즐기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됐다.


특별행사 도입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준비된 EBS 캐릭터 공연이 광화문 주 무대에서 진행돼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뮤지컬 공연을 함께 즐기고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겁게 축제장을 누볐다.

 

또한 웅장한 모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가지각색의 한복으로 펼쳐진 한복패션쇼와 아찔한 줄타기 행사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버이날 기획행사로 진행된 기념사진 촬영부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즉석 현장촬영으로 사진액자가 함께 제공돼 아늑한 축제장을 배경으로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KTX 문경역 개통과 시내버스 무료화에 따른 교통편의 개선

작년 말 개통된 KTX 문경역과 시간대별로 연계된 무료 시내버스는 축제장 진입을 위한 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드높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내버스를 늘려 불편 없이 문경역에서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며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은 일찍부터 참여 작가들과 문경시, 문경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회의를 통해 성실히 기획한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완성도 갖춘 축제를 위해 작가들을 비롯한 축제 구성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 축제장을 찾은 신현국 문경시장은 관광도시 문경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모든 축제는 곧 투자라고 생각한다축제가 매년 더 나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이민숙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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