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출신 강경성, 산업자원부 2차관 임명 문경시 가은읍 하괴2리(중괴산) 출신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이 5월 10일 산업자원부 2차관에 임명돼 고향마을에 현수막이 내걸렸다.
강경성 차관은 1965년생으로 희양초등 30회, 가은 중 28회를 졸업하고, 서울 수도전기공고를 졸업했다. 강 차관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수력원자력에 기술직으로 입사해 원전운영 현장에서 일했다. 그러다 울산대 전기공학과에 진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기술고시 2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는 에너지관리과장, 원전수출진흥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석유산업과장 등 에너지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원전산업정책관, 제품안전정책국장,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을 거쳐 1급으로 승진해 무역투자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산업실장 등을 맡았다. 가은출신 이창녕 전 향토사연구소장은 “강 차관은 어릴 때부터 큰 인물이 될 재목으로 주목받았다.”며, “늘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와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도 높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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