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가정에 철재 울타리 설치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11월 7일 점촌4동(동장 추장호)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철재 울타리(200만원 상당)를 설치했다.
대상자는 장애가 있는 어머니, 배우자와 함께 살면서 마당에 울타리가 없어 시각장애가 있는 어머니가 자칫 마당 옆 수로에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울타리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정을 알게 된 점촌4동은 협회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협회에서는 일사천리로 철재 울타리(25m) 설치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이 가구를 포함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2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00장씩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그동안 울타리가 없어 안전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앞으로는 가족 모두 마음 편하게 일상 생활하시길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추장호 점촌4동장은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