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초중학생과 교직원이 문경새재를 걸은 까닭은? ![[교육지원과]학생맞춤통합지원 문경새재 걷기.jpg](/files/upload/2025-02-12/202502122248442024251553.jpg)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지난 8일 초중학생 9명과 교직원 5명이 문경새재를 걸었다.
이는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과정 일환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지만, 복합적 지원 필요 학생이 증가하고, 개별 사업 중심 지원 체계의 한계점이 나타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조기 발굴 부족, 개입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교육체계다. 따라서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경제적 곤란, 학대, 기초학력, 학교폭력, 심리·정서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로 여러 기관이 각기 운영 중인 학생지원 사업 등을 재구조화 하고,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빨리 찾아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균등한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전 개입을 통한 문제 상황 예방 역량을 제고하고, 각 사업 업무담당자와 해당 전문가 간 협력으로 학생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연계해 학생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교육비 지원, WEE프로젝트, 기초학력 지원, 학교폭력 예방지원, 학업중단 예방지원, 아동학대 예방지원, 다문화 지원, 장애학생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옛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기 위해 넘었던 과거 길 제 1관문인 주흘관에서 시작해 제2관문인 조곡관,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 9.5km를 걸으며 올해 새로운 다짐과 각자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이경옥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 모두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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