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관, 보훈단체장과 만남의 장 마련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11일 오전 11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문경시내 9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박열의사기념관을 소개하고 상호 공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복회, 월남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념사업회는 박열의사기념관의 건립 배경과 목적,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생애와 평가, 주요 행사 안내, 협조 사항을 설명했으며, 보훈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기념사업회는 박열의사기념관의 대내외 홍보와 관람 협조, 주요 행사에 대한 보훈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보훈단체장들은 행사 참석 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관람 시 편의 제공 등을 건의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안보 단체, 초중고 교장, 봉사단체, 마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박열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현낙호 문경시 광복회 지회장은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직접 기념관 운영 전반과 박열 의사 및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생애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원 이사장은 “박열의사기념관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기념관을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