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고라니ㆍ야생 멧돼지 피해 방지 나서  문경시는 28일 문경시 자원환경순환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피해방지단원과 문경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총·포 담당관, 문경시 환경보호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활동 운영계획, 포획 활동 시 총기 사용 안전 수칙,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예방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피해방지단은 포획 활동이 주로 산에서 이루어지므로 산불 경계와 예찰 활동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문경시 피해방지단은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고라니와 야생 멧돼지의 개체수를 조절한다. 특히, 4월부터는 야생 멧돼지의 출산 시기(4~5월)와 맞물려, 피해방지단의 집중 수색·포획 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다.
문경시 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의 인명·재산상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방지단이 총기를 다루므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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