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학생오케스트라 창단 첫 연주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10월 24일(목)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문경학생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첫 연주를 했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과 5월 2차에 걸쳐 이승선 강사(대창고 교사, 지휘자)를 초청해 연수를 갖고 창단준비위원회 협의를 거쳐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6월부터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을 위한 토요 방과 후 활동에 13개 악기군, 17개 강좌에 약 1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점촌고등학교가 주관하고, 점촌고, 문경여중, 문경서중에서 연습이 이루어졌으며, 19명의 다양한 전공 강사의 출강과 점촌고, 문경공고, 영주여중, 예천여중으로부터 악기를 지원받거나 이관, 대여했다. 이밖에 악기 구입을 위해 도교육청으로부터 8,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창단 공연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문경교육대축제 개막식에서 점촌고 구근미 교사가 지휘하고, 점촌고 1학년 이병철 학생이 악장을 맡아 초·중·고등학생 74명이 ‘버터플라이’, ‘어벤져스’,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옥 교육장은 “문경학생오케스트라는 지역 학생들에게 음악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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