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장학회에 기부 행렬 이어져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연이은 기부 행렬에 따라 1월 21일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문경라지볼회(회장 김인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라지볼은 탁구에서 변형된 구기종목으로 최근 많은 지역에서 생활체육 종목으로 포함되어 대회도 많이 개최될 만큼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문경읍에서 채가네 들깨칼국수를 운영하는 채남식, 박순연 부부도 이날 200만원을 기탁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경제를 든든히 받쳐온 채남식, 박순연 부부는 이번 후원으로 문경시장학회에 첫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경탑이벤트(대표 천병철)에서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천병철 대표는 “장학금 기탁이 첫 기탁인 만큼 감회가 남다르고, 이 감정을 주변인들과 같이 공유하여 지역 내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탁대학 전 문경시의회의장 100만원, 문경읍에 소재한 조경-건축 공사업체인 ㈜대평개발(대표 김성식)에서 300만원, ㈜대평(대표 김경재, 김동주)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일정보통신(주)(대표 송원호)도 200만원을 기탁했다. 구미시에 소재한 제일정보통신(주)의 송원호 대표는 문경 출신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애향심으로 2023년부터 문경시장학회를 후원해 올해까지 총 600만원을 기탁했다. ㈜문경자원(대표 김일수)도 500만원을 기탁했다. 호계면에 소재한 ㈜문경자원은 건설용 석재 채굴, 쇄석 생산업체로 2018년 기탁을 시작으로 총 1,100만원을 기탁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역발전의 도움이 되고자 관심 가져주시고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에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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