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한지, BTN 불교TV 특집다큐 방영 문경한지가 오는 10월 31일 (목) 07:30, 16:00, 11월 1일(금) 22:30, BTN 불교TV 특집다큐로 방영된다.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국가무형유산 김삼식 한지장과 김춘호 전수자의 ‘삼식지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들이 만든 문경한지는 루브르박물관 공식 납품한지로 그 우수성을 극찬 받고 있으며, 전 공정을 고려한지 전통인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에 태어나 1955년에 전통한지에 입문했고, 그 후 70여 년간 한지 외길을 걸어왔다. 1963년에 문경전통한지를 설립하고 한지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방법으로 고수해 왔으며, 그 결과로 2005년에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고, 2021년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했다.
특히 지난 25일 모두예술극장(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70여 년간 전통 한지 제조에 몸담으며 닥나무를 직접 재배해 제조한 전통한지를 프랑스 루부르박물관에 납품하고, 고려대장경 초조본, 직지 영인본 복업 사업 등에 쓰이도록 전통한지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4등급)을 받았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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