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년봉사단,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문경시청년봉사단(위원장 김재용) 회원 8명은 10일 자원봉사와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호계면 1인 가구 K씨 집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문경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이 집을 방문해 상담하고, 일을 진행했다. 이날 호계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거실과 안방, 주방, 마당에 있는 폐품과 잡동사니 등 1톤을 실어내고,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 주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재용 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청년 봉사단체와 민관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알려주시면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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