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고품질 송아지 생산 기반 조성  문경시는 11일 오후 2시, 문경축협 축산물유통센터 2층 교육장에서 올해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의 최종 기술교육을 갖고, 고품질 송아지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한우의 유전 능력 개량과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총 6000만 원의 예산(보조 5325만 원, 자부담 675만 원)으로 150두의 수정란을 이식하는 것이다. 한우 한 마리당 지원 기준은 40만 원이며, 수정란 구입비 25만 원은 전액 보조하고, 시술료 15만 원 중 일부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해 실질적인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공란우 임차료, 수송비, 5대 질병 검사비 등도 추가 지원해, 많은 농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실무회의 4회, 농가 대상 기술교육 2회를 가졌으며, 체형점수(BCS), 번식기록, 발정관찰, 영양상태 등 기준을 마련해 현장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수정란 이식 수태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을 확대하고 농가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지역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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