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대구‧경북 20개 빵 맛보는 축제 25일 개막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대구·경북의 대표 로컬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문경시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빵지순례’를 맡아 ‘동네빵집관’을 열며, 이곳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20개 ‘미니 동네빵집’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문경 ‘삼일제과’ 오미자 쌀 카스테라, ‘으네마켓’ 문경 오미자빵, ‘고더스 커피 로스터리’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문경하루’ 애플파이, ‘모글리 발효빵집’ 호밀 지팡이, ‘솔트퍼핀’ 문경약돌 소금빵 등 문경의 특별한 빵이 선보인다. 외부에서는 대구의 ‘삼송빵집’ 통옥수수빵, ‘포아르’ 코코넛 볼, ‘미소 띤 하루’ 마시멜로 초코 구름빵, 구미의 ‘최권수 베이커리’ 우리밀 미니롤, ‘케익하우스 밀레’ 우리 밀 모카번, ‘신라당 베이커리’ 베이쿠미 구미빵, 김천의 ‘마루 베이커리’ 앙버터 크루아상, ‘투마루’ 호두먹빵, 경산의 ‘섬섬밀밀’ 활화산 빵, 울진의 ‘오븐 이백도씨’ 소금빵 등이 나온다. 지난 9일 보도한 관련 기사에서 ‘안동 맘모스제과’가 참여한다고 했으나 이 축제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빵’을 테마로 한 의상 패션쇼로,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50만 원 상당의 문경사랑상품권이 상금으로 걸렸다. 또한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디저트 경연대회’가 열려 제과·제빵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실력을 겨루며 총상금 240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빵 레크리에이션’, “포춘쿠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축제 기간 중 26일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27일 ‘제2회 점촌1동 돈달축제’도 함께 열려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문경과 대구·경북의 개성 있는 베이커리를 점촌원도심에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축제장 곳곳에 재미와 맛이 넘치는 이번 빵 축제에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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