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화재 피해가구 주거환경개선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22일 점촌3동의 주택 화재 피해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 가구는 지난 4일 화재로 주택 일부가 탔으나, 낮은 소득과 장애인가구로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점촌3동(동장 김현주)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회장 김원태) 회원들과 함께 봉사에 나선 것이다. 점촌3동은 불에 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했고, 본체는 지붕을 개량했으며, 센터는 보일러실을 비롯한 전면 가작 지붕을 수리했다. 또한 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는 연탄보일러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해 기름보일러로 교체하고, 대상자에게 올바른 보일러 사용법과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화재 피해를 당한 어르신은 “막막하기만 했던 집에 이렇게 도움을 주신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현주 점촌3동장은 “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체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다함께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자 센터장은 “고령의 어머니와 장애인 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봉사를 함께해 기쁘고,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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