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대원 대상 재난심리지원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연재)는 22일 지난해에 이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지원에 나섰다.
이번 심리지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상북도 대규모 산불 현장에 투입된 문경소방서 재난 대응 소방대원의 직무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재난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헬스케어 기반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각 개인의 스트레스 수준과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힐링 프로그램인 간식차를 운영,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잠시나마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정연재 센터장은 “이번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겪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심리적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센터는 재난 대응이나 사고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 불안, 우울감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과 자살위기 상담전화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의(054-554-0802), 24시 상담(1577-0199)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