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등나무 아래서 지친 학생들에게 차(茶) 나눠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지난 달 30일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캠퍼스 내 별암마루 옆 등나무에서 ‘보랏빛 향기와 차 한 잔 나눔’이라는 특별한 힐링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험과 학사 일정 등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행사장인 등나무 그늘 아래 휴게공간은 보라색 등나무 꽃이 만발한 가운데 진한 꽃향기와 함께 오미자차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1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오미자차를 마시며 잠시나마 휴식을 즐겼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중간고사에 이어 체육대회, 임상실습까지 겹쳐 많이 지쳐 있었는데, 등나무 꽃향기와 함께 시원한 오미자차 덕분에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항상 학생 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총장님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등나무꽃의 꽃말이 ‘사랑’과 ‘환영’인 것처럼,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연휴 기간에는 지역주민들도 가족과 함께 캠퍼스를 찾아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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