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문경시는 문경시보건소와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30일 15시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테러로, 지난해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고,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진행된 훈련에서는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검체 채취, 검체 수송 용기 포장과 이송, 개인 보호복(Level A,C) 착-탈의 등 실습형 훈련을 진행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생물테러 의심 사례에 각 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