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내년 예산 확정하고, 대성산업에 호소문 채택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문경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2025년도 문경시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등 일반안건 3건, 문경시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050억 원(11.3%) 증가된 총 1조 350억 원으로 일반회계 중 문경 단산모노레일 개선사업 20억 원, 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비 31억 원, 문경새재 에코키즈랜드 조성공사 10억 원 등 69억 7천만 원을 삭감하고, 영강체육공원 족구장 시설개선 2억 원, 진남교반 주변 활성화 용역 1억 원, 공동주택시설물 지원사업 3억 원 등 14억 7천만 원을 증액하였으며, 특별회계(지방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예산안과 2024년도 제4회 문경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민이 대성산업에 드리는 호소문’을 문경시의회 의원 전원 찬성 의견으로 채택해 ‘문경시에서 문경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과거부터 미래까지 문경발전의 동반자로서 대성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이정걸 의장은 “다가오는 내년에도 문경시의회는 10명의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모아 보다 나은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남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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