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 국내 최대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문경시는 올해 연말 예정된 문경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17일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문창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스캔 기술을 활용한 강의를 가졌다.
이번 강의에는 지역 영상산업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문경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 가상 배경 데이터 개발사의 실무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3D 스캔과 스캔 데이터 응용 이론, 실습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로상담까지 이루어졌다. 강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았지만 전문 장비와 기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특강으로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특강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문경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가 이번 특강을 마중물 삼아 지역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어 영상산업의 지역별 격차를 줄이고 문경시가 종합 영상 제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경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에는 국도비 150억 원이 투입되고, 실내 면적 1,662㎡에 J형으로 설계된 LED 디스플레이는 가로 43m, 세로 7m 규모로 LED 월(Wall), 리얼타임(Real time) 3D엔진 등을 갖추고 올 연말까지 완성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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