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내수진작-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어느 해보다 풍성 문경시는 지난 13일부터 민생 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나서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 촉진 주간 및 장보기’를 추진했다.
‘소비 촉진 기간’에 공무원과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2000여 명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면서 시장 활성화를 꾀했다. 여기에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행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와 작년 11월에 개통한 KTX문경역 연계 시내버스 운영으로 시내버스 이용이 활발해져, 24일 현재까지 버스 이용객 총 10만여 명,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신현국 문경시장은 22일부터 24일까지 문경중앙시장(상설), 점촌전통시장(장날 3, 8일), 문경전통시장(장날 2, 7일), 가은아자개시장(장날 4, 9일)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장을 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지난 18일, 23일 설 대목에 지역 상권 활성화 관광상품 ‘도시민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를 신청한 수도권 장보기 관광객 500여 명이 점촌원도심을 찾아 점심을 먹고 장을 보는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목장 풍경을 연출했다.
‘도시민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는 1전통시장+1관광지 연계 관광상품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인기가 있으며,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초 대형버스 10대, 관광객 420명이 예약한 상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물가, 소비둔화의 어려운 시기를 직접 체감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무료 버스 운행 등 민생 경제 활성화 시책을 개발하여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효과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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