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자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창단

소프트테니스의 도시 문경시의 여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소프트테니스 엘리트 체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문경시내 소프트테니스 여학생 선수들은 문경읍에 있는 문경서중학교로 등교한 뒤, 하교 후 다시 시내 국제정구장으로 이동해 훈련해야 했다.

문경여자중학교(교장 서재원)는 5일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여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소프트테니스부를 창단했다.

이번 창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협동심을 기르는 것은 물론, 더 나은 환경에서 체력과 기량을 키워 학교 체육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경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이 소프트테니스팀을 통해 자긍심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엘리트 학생 선수를 양성해 이들이 선수나 지도자로 성장,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엘리트 선수를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