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최  문경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자부, 일반부로 나눠 전국 1,500여 명의 씨름 선수,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특히 11일 16시 30분 개회식부터 고등부 단체전 등이 MBC SPORTS PLUS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씨름인들 간 결속을 다지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2023년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해 씨름 저변 확대와 문경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무사히 경기를 잘 치르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감상하시고, 문경의 핫플레이스인 봉명산 출렁다리도 걸어보시며 문경에서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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