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한다.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과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 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29일 개의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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