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자유총연맹, 청송군 진보면 산불 피해 복구 나서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회장 김선식)는 지난 12일 청송군 진보면을 찾아 산불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20명의 회원들은 이곳 3500여 평 과수원에서 산불로 소실된 사과나무 자리에 500그루를 심었다. 휴일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저녁 늦게 끝났고,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의 도움을 받은 과수원 주인은 “피해 규모가 너무 커서 혼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마음이었는데, 문경에서 오신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도움이 있어 큰 힘이 되었다”고 인사했다.  김선식 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경북 전역에 막심했는데, 이번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이 청송군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른 산불 피해지역에도 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가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를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박연복 홍보전산과장은 “전례 없는 큰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휴일 아침부터 산불피해복구활동에 땀 흘린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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