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2회 경북컵 전국장애인낚시대회’ 개최  장애와 비장애인이 하나 돼 낚싯대를 드리운 우정과 화합의 무대, ‘제2회 경북컵 전국장애인낚시대회’가 지난 19일 문경시 마성면 돌다리낚시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낚시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낚시연맹이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돼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경기도 소속 최태림·김진원 페어가 90cm(2마리)를 낚으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대구광역시 성정규·성현모 페어가 89.5cm로 2위, 광주광역시 최태용·신미랑 페어가 89.2cm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기술적인 성과를 넘어 최고의 팀워크와 화합을 보여준 팀들에게 페어상 등 특별상이 수여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는 경쟁을 넘어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문경시는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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