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효도화 제작 교육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지승용, 공공위원장 김재선)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21일 오전10시, 문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어버이날 맞이 효도화(花)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을 맞아 복숭아꽃 3천 송이를 드렸다는 기록에서 착안해,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의미로 한지 복숭아꽃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복숭아꽃은 예로부터 무병장수와 효심을 상징하는 꽃으로 전해온다. 협의체는 아동청소년분과와 연계해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이 교육을 했으며, 오는 5월 7일에는 문경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효도화를 만들어 5월 8일 어버이날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손길로 만든 효도화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세대 간의 정서적 유대감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취약계층 돌봄, 긴급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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