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 점촌점빵길 ‘빵축제’ 세부 프로그램  ‘제1회 점촌점빵길 빵축제’는 25일 오후 6시 문화의 거리 주차장에서 ‘케이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 행사는 문경시 주최,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가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빵 축제 백미는 현장에서 직접 빵을 생산하는 ‘미니 동네빵집’.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의 ‘동네빵집관’에서 운영한다.  여기에는 문경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삼일제과’가 오미자 쌀 카스테라를 선보이며, ‘으네마켓’의 문경 오미자빵, ‘고더스 커피 로스터리’의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문경하루’의 애플파이, ‘모글리 발효빵집’의 호밀 지팡이, ‘솔트퍼핀’의 문경약돌 소금빵이 각각 시그너쳐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구 ‘삼송빵집’은 통옥수수빵, ‘포아르’는 코코넛 볼, ‘미소 띤 하루’는 마시멜로 초코 구름빵, 구미 ‘최권수 베이커리’는 우리밀 미니롤, ‘케익하우스 밀레’는 우리밀 모카번, ‘신라당 베이커리’는 베이쿠미 구미빵, 김천 ‘마루 베이커리’는 앙버터 크루아상, ‘투마루’는 호두먹빵, 경산 ‘섬섬밀밀’은 활화산 빵, 울진 ‘오븐 이백도씨’는 소금빵을 내놓는다. 이처럼 빵 축제는 대구·경북 내놓으라하는 20여 곳 찐 맛집 빵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빵지순례가 점촌점빵길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나 관광객,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맛보고 즐길 행사도 많이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빵’을 테마로 한 의상 패션쇼로,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450만 원 상당의 문경사랑상품권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본선은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며 모델학과 교수와 포토그래퍼 등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는다.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디저트 경연대회’가 열려 제과·제빵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전시용(비시식)과 심사용(시식용)으로 만들어 실력을 겨룬다. 전국의 제과나 제빵에 관심 있는 전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총 상금 240만원이 수여된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빵 레크리에이션’은 안대를 쓰고 후각으로 소쿠리 안의 빵 5종류를 맞추는 이벤트와 후각과 미각만으로 모형 빵과 진짜 빵을 맞추는 ‘가짜 빵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포춘쿠키’이벤트는 축제기간인 25~27일 점촌점빵길 상가 영수증 2만 원 이상 제출 시 참가 가능한 행사로 매일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절반에게 포춘쿠키를 선물한다. 한편 축제 기간 중 26일에는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27일에는 ‘제2회 점촌1동 돈달축제’도 함께 열려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빵을 소재로 하지만 문경의 원도심에서 다양한 맛과 정취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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