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현장훈련(CPX) 실시 문경시는 9월 20일(수)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농가가 참여해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경시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농축협 등 유관기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상북도 각 시군 가축방역 관계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농가 등 350여 명이 동참했다. 훈련은 ASF가 발생한 상황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것을 가상, 의심축 신고부터 종식까지 단계별 방역 조치사항과 ASF-FMD 방역 실시요령,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훈련 중 통제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의 운영, 질소(N2) 가스로 살처분하는 시연을 선보였고, 소독 차량과 드론으로 소독, 철통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가상방역 현장훈련이 가축전염병 방역 의식을 높이고, 질병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축산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축산관련단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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