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감금-폭행하고 잠적한 일당 5명 검거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지난 8월 24일 문경 시내에서 지역 후배(피해자)를 폭행하고 자리를 벗어나려는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피의자 A 등 5명을 검거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사건 당일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즉시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피의차량을 특정해 추적했다.

그러자 피의자들은 06시 23분경 예천 소재 모텔 주차장에 피해자를 두고 도주했다.

문경경찰은 20명으로 추적전담팀을 꾸리고, 계속 추적해 사건 당일 상주와 문경에서 피의자 A와 B를, 8월 30일 칠곡에서 피의자 C를, 8월 31일 경기 의정부에서 피의자 D와 E를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 중 도주우려가 있는 4명을 구속했고, 1명은 경찰에 자진출석해 도주 우려 없는 것으로 보고 불구속했으며, 피해자는 면밀한 안전조치를 실시해 추가 범행을 차단했다.

앞으로도 경찰은 강력 사건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건 초기 목격신고로 신속한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신고자를 대상으로 신고보상금을 심의, 전달할 예정이다.

문경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피해를 입거나 범죄 사실에 대해 알게 된 경우 안심하시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