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9월 23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과 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조례안 16건(의원발의 조례 11건 포함), 일반안건 5건, 추가경정예산안 3건 등 총 24개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24일, 25일 이틀간 시정 전반에 대해 김경환, 황재용, 서정식, 신성호, 고상범, 남기호, 박춘남, 김영숙 의원이 35건을 질의를 하고 집행부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26일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1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5건, ‘문경관광진흥공단 조직 변경 동의안’등 일반 안건 5건을 심사하고, 30일 4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제출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보다 184억 원이 증액된 1조 1,088억 7,000만 원으로 26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처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신성호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말 중부내륙 고속철도 KTX 개통으로 문경시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기회로 맞아 문경역에 대한 전국적 홍보, 문경역 주변 편의시설 조기 완공, 힐링도시 문경 이미지 구축 등에 대해 제안했다. 또 고상범 의원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에서 시행 중인 ‘햇살에너지 농사 태양광 지원사업’을 문경시 농업현대화사업에 접목시켜 농업현대화사업의 지원 분야를 확대, 문경시 농업인들이 농업 외에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 다룰 시정에 관한 질문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중한 기회로 시정 질문을 통해 행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문경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걸 의장은 덧붙여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중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선심성, 중복성은 없는지 세심한 심사와 상정된 안건 심사에 있어서도 우리 시민들의 권리와 의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임을 인식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 달라.”고 했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조례안] ▶김경환 의원 대표 발의 - ‘문경감홍사과 명품·명인발굴 및 명품브랜드 육성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황재용 의원 대표 발의 - ‘문경시 무형문화재 전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문경시 시사편찬위원회 조례안’ - ‘문경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상범 의원 대표 발의 - ‘문경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문경시 쌀 종합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기호 의원 대표 발의 - ‘문경시 사무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문경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문경시 건강증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춘남 의원 대표 발의 - ‘문경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영숙 의원 대표 발의 - ‘문경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장 제출 ‘문경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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