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새마을부녀회, 중증시각장애인 25가구 김장 나눠 문경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신)는 11월 3일 문경시시각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민난주)을 찾아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한 ‘2024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김치를 정성껏 담아, 동절기에 취약한 홀몸 시각장애인, 장애부부 등 25가구에 나눈 것이다. 문경시새마을부녀회는 문경시시각장애인+지원센터와 협력해 단순한 노동이 아닌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박영신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관내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난주 센터장은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가구에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선물로 드릴 수 있게 마련해 준 문경시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시각장애인 가구에게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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