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고 학생들이 만든 것 팔아 이웃돕기 참여 문경 가은고등학교(교장 윤정란)는 1월 6일 가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물품을 기탁했다.
이 물품은 지난해 12월 27일 학교 축제인 왕릉문화제에서 환경교육 일환인 친환경 수세미 뜨기와 시울림학교으로 만든 시집 판매 수익금으로 구한 것이다. 가은고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학년 한 학생은 “작지만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계속 이웃을 돕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정란 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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