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모·아이 위해 의료기관 2곳 연장 진료 시행

문경시는 3월부터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연장 진료를 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지정 사업으로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를 개선하고 임산부와 아이가 안전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야간, 주말, 일요일, 공휴일 연장 진료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임춘근산부인과를 최초 지정했으며, 최근 추가 공모로 문경중앙병원을 추가 지정해 2곳을 운영하게 됐다.

임춘근산부인과는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후 8시까지, 문경중앙병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 6까지 연장 진료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정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모와 아이가 더욱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의료 공백시간 대에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